날씨 좋은날 이태원 데이트하면서 느낀건 풀싸롱에 너무너무 가고싶더라구요 !
하지만 웬만한 풀싸롱은 거의 웨이팅
그래서 어디갈까 고민하다 급 찾은 오드스테어라는 곳 소개해드릴께요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분위기는 좋았으나….
여기도 웨이팅은 있었고 웨이팅시스템은 잘 갖춰져있지 않아 기분 나쁜 상황이 종종 있었네요…


과연 웨이팅이 있나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1번이였어요 !
따로 웨이팅 시스템이나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그냥 문 앞에서 기다렸어요 …
다행히 풀싸롱으로 왔다갔다 하시는 직원분이 위에서 기다려도 된다고 하셔서 뜻밖에 바깥 구경 했어요 !
해지면 쌀쌀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풀싸롱이여도 지붕이 있어서 나름 따뜻하더라구요 !!
이런 분위기 넘 좋아요
우리는 더 위로 올라가 기둘리는중
풀싸롱에서 잘 노는 우리…
꽤 즐길대로 즐겨서 그냥 가도 될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풀싸롱 아닌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오드스테어의 내부 모습이에요
위층이랑 다르게 어두컴컴한 분위기더라구요

사실 웨이팅 1번이라 뭣도 모르고 위에 풀싸롱 자리 났길래 앉을 생각에 들떴는데 여기 아래층 내부 사람들이 거의 풀싸롱 대기자들이더라구요 ….
저희도 아래에 있다가 자리나면 올라가기로 하고 바 자리에 앉았어요

그 마저도 원래 쇼파석으로 안내받았으나 다른 직원이 새로 온 다른 분들을 그 자리로 안내…
결국 그냥 바 자리에 앉게 됐어요
뭔가 코로나라서 자리이동하고 그런거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다들 풀싸롱을 생각하고 오셨을테니까 이해는 가요

그치만 그 이후에도 풀싸롱 자리나면 누가 먼저 올라가야되는건지 직원들도 모르고 우왕좌왕…
결국엔 제가 우리가 먼저왔다 말씀드리고 위로 올라갔네요

아니 근데도 늦게 올라가서 분위기좋고 그래서 기분풀렸는데 막 직원들이 저희보고 삿대질하면서 뭐라 자기들끼리 말하는데 그것도 기분나쁨
그럼 순서대로 제대로 응대를 해주시던가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웨이팅시스템이 완전 구렸고 기분나빴어요 !!!


가볍게 와인마실까 했는데 글라스와인은 없더라구요 …!

결국 고민하다 애플마티니, 피치비치 풀싸롱로 주문했어요


바 자리에서 볼만했던건 풀싸롱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가 있더라구요 !!
혼자서 거의 다 만드시던데 엄청 바빠보였어요


음료수같았던 피치비치와 적당히 술맛이 났던 애플마티니가 나왔어요


아래층에서 조금 대기하다 올라온 풀싸롱은 어느덧 어둑어둑해졌더라구요 !
살짝 쌀쌀해졌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옆자리에 계시던 분들 떠나고 자리만 담아봤어요
쇼파가 ㄱ자라 여럿이서 앉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애플마티니랑 피치비치 들고 홀짝홀짝 마시면서 나란히 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구요


근데 이게 웬걸… 무슨일이죠
아니 선선하고 밝을땐 천장 덮어놨다가 밤되서 쌀쌀해져서 좀 춥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기 천장 오픈 열려있다가 닫는거면 이해하겠는데 갑자기 여는건 좀 …
나가라고 느껴졌어요 뭔가 주섬주섬 구비되어 있던 담요 챙기니까 추우시냐고 추우시면 말씀하라고 닫아드리겠다고 …
아마 다들 덜덜 떨지 않았을까 싶어요


분위기는 정말 좋고 풀싸롱 자리도 좋아서 맘에 들었지만 웨이팅 고객 응대라던지 마지막 천장오픈은 별로였어요
물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려고 했었는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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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분들은 해지기 전 풀싸롱 자리 추천드리고 웨이팅 순서 본인이 잘 기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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